20140330
#1
어제 단 하루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뿐인데 아침 출근길에 마주친 벛꽃과 목련은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. 벌써 이만큼 세상이 변한 건가. 단 하루가 마치 몇 달은 지난 듯한 느낌.
#2
DNSEver가 유료 전환 예정. 한 달 1만 쿼리 미만이면 무료로 계속 쓸 수 있다는데 확인해 보니 벌써 1만 2천을 넘어섰다. 이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는 월 페이지뷰를 보면 1만은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기록인데 어떻게 된 걸까. 페이지뷰가 아니니 캐시까지 고려해 볼 때 DNS 쿼리가 1만을 넘으려면 방문객 수도 엄청나야 하는 거 아닌가…
아무튼 그간 불편 없이 잘 쓰고 있던 DNSEver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둥지를 옮겼다. 평생 무료라 하니 고민 없이 선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