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억에 남는 워게임 – Red Storm Rising

일반적으로 게임은 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.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. 워게임에서는 유닛 배치에 쓸 수 있는 점수가 팀으로 들어오고 이 점수를 팀원이 나눠 가진다. 따라서 팀이 얻는 점수가 같을 때 팀원 수가 많으면 한 명 당 쓸 수 있는 점수가 적어 유닛 배치가 늦어진다. 또한 팀원 수가 적은 쪽은 유닛 가용량이 늘어 일명 스팸을 시전할 수 있는 유리한 점도 있다. 아무튼 과거 워게임을 한창 즐기던 시절, 수많은 게임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걸 하나 고르라면 아래에서 얘기할 게임이다.

홍팀은 시작과 동시에 한 명이 나가며 늘어난 물량을 바탕으로 헬기 강습을 시도해 성공적으로 오스카와 노벰버 CV를 제거한다. 이 때문에 청팀은 물량 뿐만 아니라 유닛 배치 점수도 극도로 줄어 대응력이 상당히 약해진 상황. 이제 홍팀은 압도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전면전을 시도한다.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 지을 것인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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